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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재성이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고 치른 데뷔전에서 `2도움`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. 개막전서 보란 듯이 `희망 전주곡`을 울린 이재성과 킬입니다.
홀슈타인 킬은 8월 4일 오전 3시 30분(한국시간)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8-19 독일 분데스리가2(2부리그) 개막전에서 3-0으로 승리했다. 이로써 홀슈타인 킬은 순조롭게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.
킬의 팀 월터 감독은 함부르크전을 앞두고 "아무도 우리에게 기대를 걸지 않을 것"이라며 열세를 인정했다. 그러나 킬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, 지난 시즌까지 독일분데스리가(1부리그)를 누비던 함부르크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
그 중심에는 이재성이 있었다. 이번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이날 경기서 선발로 나섰다. 2선 중앙에 배치된 이재성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움직임을 보여줬고, 적재적소에 패스를 찔러주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.
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. 이재성은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메퍼트를 보고 패스를 찔러주며 선제골을 도왔고, 후반 33분에는 문전에서 공을 잡은 뒤 슈팅 공간이 열렸지만 중앙으로 쇄도하던 킨솜비에게 패스하며 추가골을 도왔다. 슈팅 욕심이 날 법도 하지만, 동료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준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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